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 도서관(갈마, 가수원, 둔산, 월평)이 대전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을 도입했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각 도서관 로비와 자료실에 설치됐다.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도서관 방문 이용자가 직접 나이와 성, 관심 분야, 기분 상태 등을 입력하면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도서 추천은 각 도서관의 소장 도서로 이루어지며, 도서의 세부 정보와 대출 가능 여부 등에 대한 문자메시지(SMS) 전송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서구 도서관은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에서 대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플라이북 스크린을 통해 숨겨진 양서 대출이 늘어나고, 도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관 이용자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미 기자 2galia@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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