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소비 확대 기대
21일 도에 따르면 잔류농약 분석기 지원은 지역 농산물을 직매장에 출하하기 전 화학농약 잔류 여부를 신속히 검사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되는 신규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26개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16(청주 3, 충주 2, 보은 1, 영동 1, 진천 2, 괴산 5, 음성 2)대를 확정했다. 지원단가는 대당 550만원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잔류농약 분석기는 언제 어디서든 현장에서 6~7분 내 분석결과를 판정할 수 있다. 전문 분석기관 검사비용이 절감되는 장점도 있다.
도에서는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매출액이 많은 직매장을 우선 지원해 효율을 높이고, 공급제품은 사업자로 선정된 직매장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부적합 농산물 사전 차단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고, 전문 분석기관 검사비용 절감을 통해 직매장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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