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가 전국 최고
충북지역 일·생활균형 지역우수사례사업 모범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이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1일 추진단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전국 19개 지역추진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추진단은 지난해 충북도와 함께 신규로 추진했던 '충북지역 일·생활균형 지역우수사례사업'이 타지역의 모범이 되는 사례로 평가받으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워라밸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업 및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문화공연, 워라밸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워라밸데이, 토크콘서트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지역특화 일·생활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충주시, 괴산군과 MOU체결, 노사정 일·생활균형 협력선언, 계층별 FGI 등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했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서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최고등급 수상은 추진단의 노력뿐 아니라 충북도와 충주시, 괴산군의 지원과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기업과 근로자의 즐거운 삶, 행복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2017년부터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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