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심 등 소규모 산발적 전파
청주 80대 치료도중 숨지기도

청주의료원 6병동 한 수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자 병실에 들어가기 전 약품 처치및 손 소독을 하고 있다.&nbsp;<br>
코로나19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에서 주말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은 크게 줄었으나 가족 등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전파가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충주에서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충북 1511번) 등 2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 사는 40대(충북 1508번)와 그의 10대 자녀 2명(충북 1509~1510번)도 이날 확진자로 분류되는 등 이날 청주·충주에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지난 23일에는 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의 한 병원에서 추가 확진자 5명(충북 1494~1498번)을 비롯해 청주 5명, 제천 1명, 진천 1명씩 감염자가 나왔다.

사망자도 발생해 지난 8일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청주 80대(충북 1378번)가 이날 치료도중 숨졌다.

주말 동안 18명 추가 감염으로 충북은 누적 확진자 1천511명, 사망자 52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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