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와 민의식 ㈜SBS 예능국 프로듀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황선봉 예산군수와 민의식 ㈜SBS 예능국 프로듀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시장에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스튜디오가 설치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산군과 ㈜SBS(대표이사 박정훈)는 지난 24일 예산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군과 ㈜SBS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산시장 내에 '맛남의 광장' 등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방송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군과 ㈜SBS는 이번 스튜디오 설치를 계기로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현장 지원을 하게 되며, ㈜SBS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시 예산군의 지역특산품과 관광명소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BS와 상호 협력에 나서 우리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15일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도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해 관내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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