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의 복지향상을 위해 써달라"

괴산군 사리면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사리면장 우익원, 강천마을 이상돈 이장, 센터장 염은경, 월현마을 김진조 이장./ 괴산군 제공
괴산군 사리면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사리면장 우익원, 강천마을 이상돈 이장, 센터장 염은경, 월현마을 김진조 이장./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리면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괴산 사리면에 따르면 지난 25일 우익원 사리면장이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 ▷강천마을 이상돈 이장 100만원 ▷월현마을 김진조 이장 50만원 총 250만원을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사리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염은경)에 기탁했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돈·김진조 이장도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밝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센터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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