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공공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충북 중·북부지역에 507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25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 5개 시군(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 60개 사업에 507억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은 하수도 보급 확대를 위해 하수처리장 신·증설과 하수관로 신설 등이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82.8%인 충북의 하수도 보급률을 86.8%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지반 침하(싱크홀)와 집중호우 시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도 실시된다.

충주시 37km 등의 노후 하수관로가 교체·보수된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충북과 강원의 하수도시설 보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국고 보조금 집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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