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민예총이 2020년 올해의 예술상에 뮤지션 김유식씨를 선정했다.

청주민예총은 매년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하고 창조적 열정으로 모범이 된 예술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유식 씨는 2004년 씨알누리 활동을 통해 두각을 드러냈다. 김 씨는 베이스 연주자로 민들레의노래, 울림, 나비야, 더불어숲, 늘해랑 등 다양한 팀과 함께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0년에도 다양한 공연에서 작곡, 연주 등을 통해 훌륭한 세션 역할에 충실해 올해의 예술상에 선정됐다.

김 씨는 "올해의 예술상 수상은 저보다 더 열심히 연주하고 활동하는 분들께서 받아야 하는 것을 대신 받아 죄송한 마음이지만,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알고 제가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민예총 관계자는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할을 다하는 모든 예술인을 대표하는 마음을 담아 시상하는 상으로 어느 상보다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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