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대학교가 2021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했다. 청주대는 25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도 대비 등록금 0.45%p 인하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2009학년도부터 등록금을 동결한 청주대는 올해까지 총 12년 동안 동결 및 인하하고 있다.

청주대는 또 2021학년도 입학금의 경우 전년 대비 31%p 인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의 입학금은 전년도(41만6천원)보다 12만8천원 인하된 28만8천원으로 결정됐다.

청주대는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인하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는 등록금 및 입학금 인하로 부족한 재원을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헤쳐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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