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사 / 중부매일 DB
단양군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단양군이 농공단지 스마트화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노후화된 농공단지 내 제조혁신을 위해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농공단지 스마트화 구축사업은 2021년~2022년까지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6개 사를 선정해 제조공정 시스템 및 자동화 장비·설비 등 신규 구축을 지원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농공단지 스마트화 자체계획을 수립했으며, 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사전컨설팅 및 수요조사를 같은 해 11월 완료했다.

또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업 수행은 충북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3월 께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신청·접수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단양산업단지와 개별입지를 대상으로 2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소기업형 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충주상공회의소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단순한 생산성과 품질 향상 차원을 넘어 선진화된 첨단기술을 도입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경제를 안정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향토기업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과 2020년 ㈜데코페이브, ㈜태경BK, 성원파일(주) 등 5곳의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기업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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