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영동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을 2월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과 학식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등이다.

군은 서류심사를 거쳐 위원 9명을 위촉해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5일 '영동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근거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청년정책의 평가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임기는 위촉 후 2년이다.

이와 함께, 2021년도에는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하였고, 금년 3월중 지원계획 수립 후,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청년들이 꿈을 찾고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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