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명 대상 내년 1월 1일자로 전환 마무리 방침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가 올해 안에 도내 생활체육지도사 143명의 정규직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말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발표함에 따라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43명의 연내 정규직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생활체육지도자는 기간제 근로자로 돼있어 신분이 불안정하며 평균 근로년수가 5년이 채 되지 않아, 정규직 전환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도는 이달 초 도체육회와 협의해 시·군체육회 의견수렴 회의를 개최하고, 심의위원회 구성·운영을 시·군체육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해 정규직 전환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회의 결과와 위임 결정사항을 시·군 체육과에 통보하고 각 시·군체육회별로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안내했다.

도는 상반기 중으로 시·군체육회별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전환 결정을 내리도록 하고 내년도 1월 1일자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군체육회가 전환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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