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호선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정세균 국무총리, 이장섭 국회의원,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충북도제공
왼쪽부터 임호선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정세균 국무총리, 이장섭 국회의원,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충북도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 '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 구축계획(4차)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총리 예방에는 이장섭·임호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이 동행했다.

이 지사는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핵심 사업"이라면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지 않고 청주시민이 대전과 세종시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반드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강호축 구축 완성을 위한 '오송연결선'과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중부내륙선 지선'도 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충청권 4개 광역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는 지난해 12월 국가철도망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 중 충북에 해당하는 구간은 '조치원~오송~청주시내~오근장(청주공항)'의 26.7㎞ 신설 노선으로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구간은 지하철로 구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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