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교육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제 침체 위기와 고통 분담 차원에서 2021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26일 중원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교직원, 학생 대표 및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으며, 신입생 입학금은 연간 감축 계획에 따라 전년도 대비 올해 약 50%를 인하한 15만3천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올해로 11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한 중원대는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정부재정지원사업 확충으로 교육환경 개선, 학생 역량강화, 지역 상생협력 활동 등을 통해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 물가상승 등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이에 따른 대책으로는 경상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정부재정지원사업과 연구비 수주 등 외부 재원을 적극 유치해서 학생복지와 교육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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