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본부(본부장 박완주)가 온라인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 박완주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본부(본부장 박완주)가 온라인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 박완주 의원실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본부(본부장 박완주)가 지난 26일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충남본부는 1본부장, 3고문위원, 1자문위원, 8본부장 체제로 모두 40명의 특위위원이 활동한다.

박완주 충남본부장(충청권역 본부장 겸임)은 인사말을 통해 "메가시티·세종의사당·글로벌경제수도 서울·국회특위구성이라는 국가균형발전 4대 과제를 구체화·현실화 시키는데 충남본부가 앞장서자"고 출범의 뜻을 밝혔다.

우원식 특위 위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특위 전신인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져 온 균형발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했다"면서 "특위가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국가균형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충남지사) 고문위원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균형을 완성하는 구체적인 과제들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종민(최고위원) 고문위원은 "수도권 집중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면 지방이 소멸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면서 "충청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주문했다.

자문위원인 진종헌 공주대학교 교수는 "수평적 네트워크형 메가시티 전략 수립과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위는 1월 말까지 지역본부 발대식을 마무리하고, 2월 1일 전체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발전 전략과 현안 사업, 민원 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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