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감사패 수여·이사회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이차영 괴산군수)는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올해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 6명과 지난해 장학회 1천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7개 업체 대표에게 장학증서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학교를 졸업 후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증서와 감사패 수여식 후에는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장학사업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자와 장학금을 받고 성장한 지역인재가 한자리에서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보니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장학사업을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관내 학생들은 있고 싶은, 관외 학생들은 오고 싶은' 괴산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과 장학기금 확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우수 인재의 외지 유출 방지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관내 중·고 성적우수 장학금 지급,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등 지역인재 양성과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