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와인·한과 등 24개 업체 138 품목

자매결연지 서울 광진구 직거래장터 운영도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에 만두류, 김치, 참기름, 대추한과, 대추와인세트 등 24개 업체 138개의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 처음 시행 실시한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사업은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을 전개해 27업체 158개 품목에서 1천813만원의 판매 성과를 이뤄냈다.

군청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 등에도 설맞이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1년 설맞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자매결연지 서울특별시 광진구 비대면 직거래장터(신청서 접수) 운영으로 군의 중소기업제품 20여 종을 선정해 판매 및 홍보할 계획이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중소기업의 상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로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전략과(☎043-540-31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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