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영근, 민간위원장 박재용)는 27일 저소득 아동 6명에게 72만원 상당의 아동 간식 지원 쿠폰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생활이 어려워 치킨 등 간식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저소득 아동 5명을 선정해 월 1회 2만원 상당 간식 쿠폰을 6개월 동안 지원한다.

쿠폰을 지원 받은 A군의 보호자는 "아이 3명이 치킨을 좋아해 자주 시켜주고 싶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아 주저할 때가 많았다"며 "저희와 같은 가구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 저소득 학생 학용품 지원, 난방유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