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신년을 맞아 문화재돌봄사업단과 함께 보은 삼년산성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원장은 단원들과 함께 보은 삼년산성, 풍림정사에서 문화재 관리 상태와 주변의 관람환경을 돌아보며 단원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 원장은 문화재연구원장 취임 후 지난 날 문의문화재단지 조성에 참여했던 당시를 회고하면서 문의 문산관(유형문화재 제49호) 후면 경사지 붕괴, 향토자료전시관 건립추진 등 어려운 당면과제들을 풀어냈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 원장은 "말이 없는 문화재지만 우리가 원형대로 잘 보존하고 관리해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충북문화재연구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