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대 김원식 교수

충남대 의대 김원식 교수가 제 55회 대한해부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해부학회는 전국 42개 의과대학을 비롯해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등 전국의 해부학 교수 및 조교들로 구성된 전국 최고, 최대의 해부학 학술단체다.

김 교수는 그동안 의과대학 부학장, 학생과장, 교무과장, 충남대 학생부처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과 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1990년부터 현재까지 대전ㆍ충남 헌체운동본부장을 역임하면서 900여명의 사후 시신기증을 받는 등 지역의 의학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해부학 학술용어뿐만 아니라 어려운 의학용어를 새롭게 우리말화해 이해하기 쉬운‘우리말 의학용어 쓰기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 교수는“회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국적인 학술대회를 확대해 학문과 학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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