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1일부터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인 상당보건소 운영시간을 변경·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 운영시간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당초 시는 해외입국자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상당보건소에서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다.

오송역에 도착하는 첫 번째 KTX 열차가 오전 9시 10분으로 변경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로 변경·운영한다.

청주시는 오송역 해외입국자 수송을 위해 관용차량(15인승) 2대와 개인택시 3대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해외입국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임시생활(대기)시설인 농협청주교육원에서 검사결과 확인 시까지 대기하며 검사결과에 따라 양성 시는 병원 이송, 음성 시는 귀가 조치해 자가 격리한다.

지난해 4월 4일부터 현재까지 임시생활(대기)시설을 이용한 해외입국자는 7천662명(28일 밤 12시 기준)이다.

임시생활(대기)시설에 대기 중 양성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된 대상자는 26명이다./장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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