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자산요건 미 적용… 주택이 있어도 입주 가능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입주자를 수시모집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을 위해 보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85개 업체에 홍보자료를 발송하고 관내 현수막 지정 게시대 20여 곳에 게시했다.

또한 팜플렛, 포스터 등 홍보자료를 제작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업체를 일일이 방문해 발로 뛸 예정이다.

보은산단 행복주택은 지난해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입주자를 선정하고 남은 주택의 경우 산업단지, 농공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기업체 근로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보은군과 인접 시·군 이 외에 주택이 있어도 입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12월에 개정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에 따라 3개월 이상 미임대 주택에 대해 소득·자산 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어 입주자 모집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입주자 모집 홍보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해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자는 보은군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3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은 2019년에 1차 120세대, 지난 10월에 2차 80세대 총 200세대를 완공해 주거면적 1차 29㎡형 72세대. 45㎡형 48세대이며 2차 29㎡형 40세대, 45㎡형 38세대, 59㎡형 8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자 편의를 위해 주민운동시설과 유희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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