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카페에서 스마트폰 휴지통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과학카페에서 스마트폰 휴지통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충남과학고와 상생 협력 사업으로 과학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전, 충남과학교육원 1층에 있는 과학카페에서 충남과학고 학술동아리 학생들이 과학교육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체험을 제공한다. 체험 활동은 내년 12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날짜별 활동 내용은 충남과학교육원 누리집에 사전 공개된다.

충남과학교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오전 오후 각각 50명씩만 사전 인터넷 예약을 통하여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충남과학고 과학카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충남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창의누리관 체험 예약 신청을 하고, 오전 10시 30분 이전에 입장해야 한다.

지난 1월 2일부터 '딸기 DNA 추출'을 시작으로 '편광 마술상자' '스칸디아모스 조명등 만들기' '스마트폰 휴지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였으며, 이번 2월 6일에는 '스마트폰 현미경'이라는 주제로 충남과학고 학술동아리 'Callus'가 과학카페를 운영한다.

전종현 과학교육원장은 "충남에 유일한 과학계열 특목고인 충남과학고 학생들이 과학교육원에 와서 재능기부도 하고 과학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과학카페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과학교육원은 학교현장의 과학 성과들을 공유하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충남과학고는 1994년에 개교해 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미래와 소통하는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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