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사랑후원회·서천건설본부·서면보건지소와 협업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 서면은 이달부터 5월말까지 코로나19의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으로 고통 받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돌봄 공백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돌봄관리사 6명이 주1회, 매일 2가구씩 방문하여 돌봄서비스, 정서지원, 홍보물품 전달, 건강·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이사업은 일상적인 가사 수행이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59가구를 선정하였으며,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등 유사 서비스를 받는 중복대상자가 없도록 제외했다.

본 사업은 (사)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에서는 사업 추진 전반, 서천건설본부(본부장 김윤기)에서는 사업검토와 사업비 지원, 서면보건지소는 대상자 건강관리와 돌봄관리사 지도교육, 서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대상자 관리와 민·관 서비스연계를 맡아 4개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추진한다.

신창용 서면장은 "본 사업 추진으로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 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서면은 충남도 서천군의 서북단에 위치, 비인현(庇仁懸)의 서쪽이 되므로 ‘서면’이라고 불렸다. 반농반어의 지역으로 드넓은 서해 바다와 천연기념물 169호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이 있다. 동백꽃·주꾸미축제, 홍원항 전어축제 와 마량포 해짐이·해돋이 축제 등이 연중 열리고 있으며, 월하성 갯벌체험마을, 서천 해양박물관, 울창한 송림으로 우거진 춘장대 해수욕장이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서 그 면모를 뽐내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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