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에 들어설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 업무협약식. /충북도 제공
음성에 들어설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 업무협약식.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는 4일 음성군·한국가스안전공사와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도는 2020년 10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수소 상용차(버스, 트럭 등) 부품시험평가센터는 음성 성본일반산업단지 G10 구역에 191억6천만을 들여 3천205㎡ 규모로 2023년 운영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수소차 및 수소부품·용기 평가장비를 도입해 버스, 트럭, 열차, 특장차, 선박 등 상용차 및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중대형 제품의 부품 내구·신뢰성을 시험·평가하는 국내 유일한 시설이다.

정부는 2022년 미래차 대중화 시작을 비롯해 2025년 관련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아 국내 제조사에선 수소트럭, 수소광역버스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센터가 가동하면 향후 개발될 다양한 형태의 수소 상용차의 실용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제조·충전시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산학융합지구 등과 연계해 도내 수소산업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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