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완전 고용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높은 취업지원 효과 확인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취창업지원센터는 학생의 안전하고 완전한 고용과 그 유지를 돕기 위해 취업 지원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Job Matching(잡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 학생이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부터 관련 기업의 선발 내용 안내, 자기소개서 작성 첨삭, 면접 지원 등 취업을 위한 전체 코스를 대학에서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취업에 소극적일 수 있었던 미취업자들에게 체계적인 지도와 함께 용기를 북돋아줘 취업 의지를 키워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학생의 요구를 확인하고 자기소개서와 입사지원서에 대한 첨삭지도가 이뤄졌으며, 문자·이메일·전화통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 지원을 제공했다.

잡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률은 2018년도 참여자 106명 중 77명이, 2019년도에는 참여자 100명 중 85명이 취업에 성공해 매우 높은 취업 지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참여자 100명 중 지난 1월 27일 기준 43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학생 중 67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에서 94%가 잡매칭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했다.

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장유진 학생은 "취업준비와 관련해 막막할 때 별도로 전화를 주셔서 상담해주시고, 특히 제가 취업하고 싶었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있다고 했을 때 구체적으로 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면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취업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내주시고 또한 취업 이후에도 독려와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 연락 주신 점이 너무나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신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취업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취업에 대한 의욕을 잃고 소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 참여를 결정하고 그 과정을 수행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의를 두고 싶다"면서 "극동대 잡매칭 프로그램은 참여 자체로도 취업도전 의지의 씨앗을 싹 틔워 희망하는 취업 목표를 앞당길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켜준다"고 밝혔다.

키워드

#극동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