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문학 강좌 120개 과정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문화도서관사업소 쌍용도서관(관장 문현주)이 집에서도 온라인 인문학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2월부터 총 120편의 인문학 강좌 영상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용가능하며 인문학 이러닝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아트 앤 스터디'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PC와 모바일을 통해 수강인원 제한 없이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활동이 제한된 시민들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철학, 문학,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인문학 갈증을 해소하고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인문학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영상콘텐츠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함양과 미래사회변화 대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도서관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책 길만 걷자' 행사를 오는 24일 어린이자료실에서 개최한다. 영 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사서가 고른 책꾸러미를 대출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쌍용도서관(041-521-38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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