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전원 무증상… 지역 누적 565명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고 있는 14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현수막업체 건물 벽면에 조선시대 저잣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패러디 걸개그림이 걸려 있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김용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고 있는 14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현수막업체 건물 벽면에 조선시대 저잣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패러디 걸개그림이 걸려 있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에서 4일 외국인 2명을 포함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거주 30대 외국인 A씨와 B씨, 베트남에서 입국한 40대 내국인 C씨가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외국인 D씨의 지인으로 지난 3일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청주에 거주한 단순 노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베트남에서 입국한 C씨는 입국 당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 해제 전인 지난 3일 검체를 실시,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된 3명 모두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 청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6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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