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4개 지자체 사업발표 통해 투자유치 추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충북도, 충남도, 전북도, 대구시와 공동으로 8일 오후 2~5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균형 뉴딜분야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펀드 투자설명회 일환으로, 4개 지자체가 금융업계와 산업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지자체의 뉴딜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충북은 충북도에서 지역특화산업과 에너지 중점산업을 연계한 충북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충남은 석탄발전소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소재 국산화 사업(한국서부발전), 수전해 그린수소 단지 조성(에이치쓰리코리아),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한울컨소시엄/현대건설)에 대해 소개한다. 대구는 대구시에서 한국서부발전과 추진하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계획과 전기화물차 생태계 구축 사업(제이제이모터스㈜)을, 전북은 한국해상풍력㈜에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400MW)과 ㈜명신과 에디슨모터스에서 전기차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날 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한국판 뉴딜 펀드가 원활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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