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유통, 원남면에 김 150세트 기탁·㈜세정건설, 생극면에 성금 100만원 기탁
충북혁신도시 천년나무1단지 입주민,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돕기 성금 212만원 기탁
㈜)청송건설, 음성군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에 100만원 전달
음성 감곡면 김동원 씨(77), 감곡면에 성금 500만원 기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 설 명절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소재 ㈜삼삼유통 박재길 대표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해 달라"며 김 150세트(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음성 원남면이 고향인 박재길 ㈜삼삼유통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생극면 소재 ㈜세정건설(대표 정종희)에서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종희 ㈜세정건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천년나무1단지 입주민 일동(입주자 대표 한창현)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만 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섭식이 어려워 위로 연결된 호스로 영양 공급을 받으며 투병을 하고 있는 주민을 돕기 위해 약 212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음성군 음성읍 소재 ㈜청송건설 이치우 대표도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음성군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센터장 이석문)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일, 감곡면 문촌리에 거주하는 김동원 씨(77)가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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