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개관이후 지난해까지 관람객 16만명 찾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좌구산천문대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초·중·고등학교 진로체험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좌구산 천문대는 2016년부터 매년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진로 체험과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일식, 월식, 별똥별 등 특별한 천문 현상이 있을 때마다 관측회를 열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1박 2일 천체캠프 등도 운영해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천문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올해도 좌구산 천문대는 현장학습을 통해 천문대 견학, 관측 체험, 진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부 진로체험 홈페이지 꿈길(http://ggoomgil.go.kr)이나 증평좌구산천문대(http://jp.go.kr/star.do/043-835-4572~3)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좌구산천문대는 2013년 9월 연면적 89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좌구산 휴양랜드 안에 자리 잡았으며 작년 말 기준 누적 관람객이 16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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