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배 러시아 수출 출하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황토사과·배 러시아 수출 출하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와 배가 러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사과는 올해 두 번째 출하고 배는 올해 첫 수출이다.

군은 지난 8일 황선봉 군수, 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 및 스마일무역(대표 오태준)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지난달 사과 14.5톤을 시작으로 이번에 수출되는 부사(11.7톤)와 신고배(3.2톤)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된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러시아 수출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바이어 관리와 안정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 순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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