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산 적벽강 부근 정비 등

충남도가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을 맞아 한류연계 대중국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중국 관광객 확보에 적극 나섰다.

26일 도에 따르면 중국이 경제대륙으로 급부상하면서 한국관광공사 및 충청권(대전 충남ㆍ북)과 공동으로 한류연계 대중국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장금의 촬영세트장이 있는 금산 적벽강 부근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서동요 촬영지인 부여군 등 충남의 문화유적 등 주요관광 자원을 대상으로 개최장소 시기 등을 고려해 홍보 대상을 다양하게 구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중국 주요도시 순회 관광설명회 개최(11월 4~10일 중국 상해 광주), 중국 국제 여유교역전 관광홍보관 운영(11월24~27일), 중국 산동성 여유국 여행업자, 기자, 관광 관계자 등 초청 팸투어(11월 중순) 등 홍보효과가 기대되는 행사를 선정해 참가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 중점 추진할 사항으로▶수도권 지하철 광고▶영등초 청량리 서울역 LED 영상비전 광고▶외국어판 홍보물 제작▶관광 사진공모전 등을 개최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충남관광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국현지에서 대장금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고 서동요도 중국 수출 결정이 남에 따라 금산군과 부여에서 촬영된 장소를 현장에서 직접 방송하는 등 중국 관광객들에게 친근감을 높여 충남 관광 수입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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