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1천200억원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투자유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외국인투자전용 잔여용지 4만7천434㎡에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내 19개 투자협약 업체의 실질투자가 이행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북미·유럽권 투자유치설명회(3회) 및 아시아권 자본 유치 투자설명회(9월), 해외 국제항공우주전시회 참가(11월) 등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전시회와 박람회에도 참가해 잠재투자기업 발굴을 병행하고, 핵심유망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운영과 청주에어로폴리스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항공산업 정책자문단 운영, 잠재투자자 대상 투자환경 팸투어 등도 강화한다.

경자청은 지난해 투자유치에 집중해 4개 기업 1천398억원의 투자협약(MOU)을 이끌어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BT·IT 분야 첨단유망산업 기업유치로 분양률 95.7%를 달성했고, 개발 예정인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용지도 항공 관련 기업 등 27개사의 입주의향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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