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가 충청권 유일의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지정됐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이 협력하고 '지자체-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에 5개의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충남교육청이 협력해 천안지역 6개의 직업계고와 아산지역 1개의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연간 8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취업-정착'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센터 운영 ▷학과 개편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혁신 ▷지역전략 산업과 연계한 취업지원 ▷천안시 스타트업 파크와 연계한 창업교육 ▷주거 중심의 정착 지원 등 16개 과제를 계획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혁신지구 지정은 충남이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되어 직업교육 혁신모범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며, "직업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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