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부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금왕교육도서관(관장 노선미)은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3월 2일부터 시행한다.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서비스'란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금왕읍 내에 있는 서점에서 새 책으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금왕교육도서관은 교육문화복합공간 리모델링 공사 중에 있어 컨테이너에 소장된 1천800여권의 도서만 대출이 가능해 지역민들이 원하는 도서 대출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신간을 대출해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도서는 신청 후 3∼5일 만에 서점에서 새 책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반납은 대출해간 서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매월 1인 2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2주간 대출이 가능하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교육도서관에 가입되어있는 회원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대출 가능 문자를 받아 서점에 문자와 회원증을 보여주면 대출이 가능하다.

노선미 금왕교육도서관 관장은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인 도서관의 이용이 어려워, 지역민들에게 신간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 서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보문 또는 금왕교육도서관 누리집(gwelib.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877-87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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