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의 축산물 가공공장에서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데 이어 9명(진천 184~192번)이 추가돼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공장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밀접촉자로 분류된 공장직원 14명과 외주업체 44명 등 총 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6일 9명(공장직원 3명·외주업체 직원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40대 2명, 50대 4명, 60대 3명이며 남성이 4명, 여성이 5명이다.
이에 따라 이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17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나머지 25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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