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생활체육시설에 인공암벽장·야구장 조성

지난해 마무리된 내수생활체육시설 조성 1단계 사업.
지난해 마무리된 내수생활체육시설 조성 1단계 사업.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지난해 충북 유일의 빙상장 개관에 이어 현재 가경국민체육센터 등 7개(가경, 복대, 산남, 사천반다비, 오창, 오송, 영운)의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야구장 4면과 인공암벽장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과거 악취로 불만이 끊이지 않았던 내수읍 돈사 단지에 지난 2013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내수생활체육시설 조성 1단계 사업'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내수생활체육시설 조성 1단계 사업'은 약 15만㎡의 부지에 축구장, 다목적체육관, 족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등의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인근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손쉬운 체육공원 이용으로 시민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단계 사업에 이어 '내수생활체육시설 조성 2단계 사업' 추진 중이며 2단계 주요 사업인 인공암벽장과 내수야구장이 올해와 내년에 순차적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인공암벽장은 '난이도 암벽장'(폭 30m, 높이 18m)과 '스피드 암벽장'(폭 12m, 높이 16.7m)으로 구성된다.

야구장은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거리가 99m인 A-타입 1개면,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거리가 90m인 B-타입 3개 면이 조성된다.

두 시설 모두 내년 말 완공될 예정으로 121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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