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예산군이 다자녀 가정의 셋째아이 이상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다자녀가구 대입 축하금은 대학(교) 입학일 기준, 만 30세 이하 셋째아이 이상 대학생 및 부모 모두가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을 군에 두고 국내대학에 입학하는 경우 지원되며, 입학 시 100만원을 지급하고 주민등록 유지 1년경과 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자는 입학 이후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재학증명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며, 자격에 해당할 경우 연중 신청 및 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의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과 입학금, 기숙사비 등이 만만치 않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 모두가 살고 싶은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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