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과 MG새마을금고(이장 홍순경)는 18일 서천군의 저출산 문제를 민·관이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출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천군이 2021년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전 군민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함께 노력하는 것에 발맞춰, 지역 MG새마을금고에서 'MG희망나눔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며 체결하게 되었다.

'MG희망나눔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전국단위 새마을금고 재단인 지역희망나눔재단과 지역은행인 서천군 MG새마을금고에서 각 10만 원씩 총 20만 원을 2021년 1월 1일이후 서천군에서 출생하는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생지원금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서천군 새마을금고 장항점이나 서천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MG새마을금고 장항점, 서천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경 이사장은 "서천군에서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에 지역의 기관으로써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새마을금고의 통 큰 지원은 우리군 저출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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