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작지만 강한 농업, 차별화된 농업경영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강소농 농업경영체 30농가를 육성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자율적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가족중심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코르나19에 대응해 소규모 대면 교육과 스마트폰 활용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3-4명 단위의 조를 편성해 농장교육을 실시하면서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동영상을 전송, 다수가 비대면 교육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선정됐던 강소농도 참여가 가능하며 기본교육 후 희망 농가는 유튜브 정보화 교육, 치유농업 일환 분재국화 교육, 생육단계별 구기자 교육, 청년농업인 창업 등 자율모임 구성에 참여할 수 있다.

강태식 소장은 "강소농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750여명이 자립역량 강화와 경영개선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올해 교육과정에도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특화기술팀(940-4770)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강소농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나 농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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