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와 상생을 위한 노근리사건·DMZ·베를린장벽의 기억과 기록화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오는 2월 1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 연구소, 한국 기록과 정보ㆍ문화학회, 베를린장벽재단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세계평화와 상생을 위한 노근리사건·DMZ·베를린장벽의 기억과 기록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미국, 독일, 인도, 한국 등 4개 국가, 30여 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하며 한국시간 19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온라인 줌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회의에서 정구도 이사장은 '화해 상생을 위한 역사와 기억속의 노근리와 DMZ' 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한다.

공동주관 단체 이외에도 독일의 빌리브란트 재단의 홈펜슈테드 대표, 미국 외교안보분야 싱크탱크인 우드로 윌슨센터의 쉐퍼 선임연구관, 인도 네루대학교 국제대학원 미쉬라 교수 등이 발표와 토론자로 참여해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를 구축하며 화해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 그리고 기록의 중요성 등을 논의하게 된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 관계자는 "노근리사건의 교훈과 의미를 더 널리 전파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이와 같은 국제 학술회의를 통한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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