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1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엄태영 의원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 단양)이 1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엄 의원을 이날 "설 명절을 지나 막바지 한파 속에 이렇게 시위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으로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법치 수호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며 "문재인 정부의 법치 유린에 더해 권력의 도구가 되어가는 사법부를 이대로 두고 볼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부의 독립과 국민을 위한 사법부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엄 의원은 지난 10일 제천시민회관, 제천역 광장, 중앙로 일원 등에서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거짓의 '명수' 김명수는 사퇴하라'라고 쓴 패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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