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이 '예산형 뉴딜' 종합계획 최종판을 확정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예산형 뉴딜 사업은 한국판·충남형 뉴딜에 대응하는 것으로 2025년까지 4천182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 76개 사업을 추진하며 5천737개의 일자리 창출도 목표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 스마트팜 조성 등 40개 사업에 592억원을 투자하고 46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녹색 인프라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수소·전기차 부품 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 27개 사업에 3천392억원을 투자하고 5천1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확충 등 9개 사업에 198억원을 투자해 10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군은 '예산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판·충남형·지역균형 뉴딜을 비교 분석하고 부서별 사업 발굴 및 보고회 개최, 정책자문위원회 및 충남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 절차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뉴딜사업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형 뉴딜을 통해 정부와 충남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형 지역경제 활성화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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