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야심차게 조성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이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별별스토리관은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선정에 따라 도비 13억6천500만원포함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19년 6월~2020년 10월까지 단양읍 별곡리 다누리센터 내 舊 단양관광관리공단 사무실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지하 1층(150㎡)과, 지상 3층(130㎡), 지상 1층(120㎡) 등 총 400㎡ 규모다.

관람객은 공간을 차례로 이동하며, 화려한 영상과 음향이 연출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지하 1층 감성존(내손안의 별)은 단양 치유의 숲에서 힐링 여행을 시작해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은 다양한 별들을 만나며, 밤하늘을 지나 우주 멀리 미지의 행성으로 여행이 시작되는 곳으로 군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다.

3개의 벽면과 바닥에서 입체적으로 표현되는 3D 맵핑 영상과 사운드,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각적 아름다움이 극대화되며, 시공간을 초월해 미지의 세계를 만난 듯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상 3층 체험존(우주속으로)은 우주여행을 기념해 우주비행사, 외계인 등과 사진을 찍고, 우주 밖 외계 좀비를 만나며, AR 영상을 통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상 1층 활동존(레벨업)은 방문객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이 넘치는 에너지를 분출하고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쉬어갈 수 있단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 1일 7회 상영 시간제로 운영되며, 1회당 약 30분의 관람시간이 소요된다.

이용 요금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을 같이 이용할 경우 5천원, 단양별별스토리관만 이용할 경우에는 6천원의 입장료가 소요되며, 지상1층 활동존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올해 새롭게 문을 열 단양별별스토리관은 단양읍 도심을 찾은 관광객들의 욕구를 자극하며, 여행수요를 높여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리센터는 2012년 5월 25일 지하2층, 지상 4층, 연건평 1만4천400㎡의 웅장한 모습으로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