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설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의 불미스러운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이상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등 총 2천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2~3월 각 읍면동에서 소방취약계층을 조사 및 선정 후 공공근로 인력 등을 투입해 5월 까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지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방취약계층의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예방하고 대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안전정책과(043-641-618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화재 중 주택화재가 28%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은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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