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11개팀 영상 제작 청년층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KBS청주와 복합문화공간 다락방의 불빛이 공동 제작하는 '다락레코드 콘서트'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문화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총 11개팀의 콘서트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 '레코드 대장'에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는데 첫회 공유 후 채 4개월이 되지 않은 현재까지 누적 영상조회수가 1만5천000회를 육박하고 있다.

'다락레코드 콘서트'의 출연진도 알려진 가수부터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로 채워져 다양하다. 그동안 유명가수 권인하, 이승훈, 바리톤 윤성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신재령, 첼리스트 고영철, 청년밴드 허드, 코커핸즈, 악퉁밴드 그리고 김재민, 추승엽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다락방의 불빛 2층을 활용해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다락방의 불빛은 음악가와 관객사이의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락레코드에 참여했던 음악가들은 "코로나로 활동할 수 없는 시기에 비대면이지만 공연을 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상조 다락방의 불빛 대표는 "출연진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분이나 지역 출신 음악가들이 대부분"이라며 "다락레코드 콘서트가 충북을 대표하는 비대면 콘서트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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