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학기부터 관련 학과 이전·현장 맞춤형 교육 실시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23일 최근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23일 최근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에 극동대학교 캠퍼스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23일 최근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충청북도와 음성군, 극동대, 청주대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난해 4월 산업부로부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용지변경 승인을 받았다.

'충북 에너지 산학융합지구'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직접화를 구현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119억원, 지방비 152억원, 대학 84억원 등 총 355억을 투입해 충북혁신도시내 2만8천370㎡의 부지에 1만㎡ 규모의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산학융합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극동대는 2022년 1학기에 관련 학과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로 이전해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근로자 문화 복지 지원 등 인력양성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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