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새로운 공공일자리 2만개 창출"
허태정 대전시장 "새로운 공공일자리 2만개 창출"
  • 김정미 기자
  • 승인 2021.02.23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전형 새로운 공공일자리 창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전형 새로운 공공일자리 창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2023년까지 지속가능한 대전형 새로운 공공일자리 2만개 창출할 계획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고용회복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민간 경제주체의 고용 선순환에 앞서 공공부문에서 적극적·선도적인 역할수행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고용상황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두 번째로 심각한 상태로, 고용악화가 소득양극화로 이어져 공동체 붕괴 등 사회위기를 야기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1년간 실업자가 2천명 증가해 3만 6천명이었고, 자영업자는 6천명 감소했다. 특히 40~49세 취업자·일용근로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형 공공일자리와 관련,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따라 일정기간, 일정수준의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일상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공공분야에서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일자리 유형이라는 점은 공공근로와 같지만 참여 대상을 취업취약계층으로 한정하지 않고 청년과 신중년 위주로 구성했다는 점이 다르다.

공공근로는 방역과 환경정화에 집중하는 반면, 대전형 공공일자리는 3대 추진방향을 범주로 한정했다.

사업기간도 공공근로보다 확대했다. 공공근로는 상·하반기 각 4개월 정도로 하루 5시간 근무에 120만원을 받지만, 공공일자리는 6개월 이상 하루 8시간 근로로 210만원을 받는다.

자치구에서 주도하는 공공근로와 달리 대전형 공공일자리는 대전시가 직접 주도한다는 점도 차별화된다.

3대 추진방향은 디지털 대전, 촘촘한 돌봄체계, 건강한 대전공동체 세 가지다.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대전'은 10개 사업으로 2023년까지 9억원을 투입해 1천16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촘촘한 돌봄체계는 11개 사업으로, 2023년까지 105억 원을 투입해 1천8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한 대전공동체는 16개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227억 원을 투입해 2천1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업에 투입되는 소요비용은 최저시급으로 산출했지만 대전시는 생활임금을 적용해 지원을 강화할 게획이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전형 새로운 공공일자리 창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전형 새로운 공공일자리 창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익성·사회문제 해결형·시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자치구와 협업해 제2차 대전형 공공일자리르 사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