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출업체 1천180개 기록

충남도가 수출업체의 실태와 애로 등 도내 수출기업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도내 수출업체가 1천 180개이며 2003년대비 수출은 293억달러인 것으로 타나났다.

도에 따르면 2003년 대비 업체수는 8.1%(1천 180업체)가 증가했으며 수출은 47.8%(239억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사원 300인 이상인 대기업은 4개 업체가 증가한 43개 업체로 수출액은 262억 3천 300만달러인 전체 수출의 89.6%를 점유하고 있으며, 상위 5대 품목의 수출이 무려 204억 4천 800만달러로 대기업 수출의 77.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중소기업도 전년대비 84개 업체가 증가한 1천 137개 업체 17%가 증가했으며 수출은 30억 3천 9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10.4%를 차지했으며, 상위 5대 품목의 수출액은 8억 700만달러로 중소기업 수출의 26.5%로 나타났다.

올해 도에서 추진한 수출지원시책 반응에 대한 조사도 해외마케팅 분야의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ㆍ박람회 참가 경험 업체는 2003년 대비 51.5% 증가한 256개 업체로 이는 실제 수출로 이어져 3천 868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둔바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수출기업체의 수출활동시 느끼는 애로사항도 중 ▶수출채산성 악화 366업체(32.6%) ▶물류비 상승 가중 257업체(22.9%) ▶시장정보 수집미흡 233업체(20.8%) ▶생산기반 악화 221업체(19.7%) ▶홍보비용 부족 19업체(1.7%) 순으로 조사 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단체와 충남도가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 및 강구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며 “2005년도 수출업체 실태조사 결과는 도내 수출기업의 실태와 애로 등을 조사한 것으로서 업체의 무역업무 지원 등 도 단위 수출지원시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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